2023.02.15. 토트넘과 AC밀란과의 경기는 AC밀란의 승리로 끝이났다.
콘테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FC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AC밀란 홈구장 산시로에서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1:0 스코어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이 경기결과로 토트넘은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 선발라인업
GK : 포스터
DF : 다이어,로메로,랑글레,페리시치,에메르송
MF : 페리시치,마타르 사르, 스킵
FW: 손흥민,케인,클루셰프스키
교체 - 히샬리송, 데이비스, 흐루네벨트
AC밀란 선발라인업
GK : 타타루샤누
DF : 칼룰루,키예르,티아우
MF : 살레마키어스,크루닉,토날리,에르난데스
FW : 디아즈,레앙,지루
교체 : 메시아스, 데 케텔라에르, 포베가, 레비치
전반 7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왼쪽을 돌파하여 슈팅을 날린것을 포스터 골키퍼에게 맞고 골대밖으로 흘러 나오자 디아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첫 슈팅은 포스터의 선방에 의하여 무산되었지만, 튀어 오른 공을 디아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기어코 골을 기록하였다.
토트넘은 실점 이후 분위기를 가져오려 여러차례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견고한 AC밀란의 수비벽에 막혀 위험지역에서 골대 근처까지 접근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크로스를 시도하여 에릭다이어에게 연결하여 다이어의 날카로운 헤딩이 이어졌으나 궤적이 하필 AC밀란 골키퍼 타타루샤누 정면으로 향했다.
그렇게 경기내내 분위기를 뒤집지 못한 토트넘은 2차전을 의식이라도 한 듯 더 이상 공격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렇게 후반 34분 말릭 치아우의 헤더 등 여러차례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추가적인 득점은 없이 1:0 AC밀란의 승리로 16강 1차전이 종료되었다.
이날 손흥민은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전반 막판 역습을 통하여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였다. 골키퍼에를 맞고 나온 공을 케인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차례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81분동안 경기에서 활약하였으며 이번 경기에서 평점 6.7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이 미해서였을까. 일부 매체에서는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과 케인을 앞세워 3-5-2포메이션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요리스의 부재가 아쉬웠고, 수술대에 오른 벤탕쿠르와 비수마의 빈자리 역시 또한 컸다.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호이비에르 또한 그 공백이 아쉬웠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
하지만 그 대신 스킵과 사르의 활약이 부진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기에 2차전에서 활약을 기대해볼수 있을 것 같다.
토트넘은 다음 달 3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승리해야 8강에 진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역대 상대 스코어 전적은 토트넘이 우세하다. 토트넘은 2010~11시즌에 16강의 경기에서 산시로 구장에서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1:0으로 승리했다. 또 1972년 유로파리크(UEFA)에서 토트넘은 4강 경기때 AC밀란을 상대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승리한 이력이 있다.
토트넘은 2019년 6월 2일 리버풀과의 챔스 결승전이후 3년만에 오른 챔스 무대이기에 그 절박함은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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